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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세정가현장

[관세연수원]아프리카 9개국 초청 연수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관세행정을 전수하는 초청 연수가 진행된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서정일)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아프리카 9개국 세관직원 14명을 초청, ‘관세행정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대상에 초청된 국가들로는 콩고, 케냐, 모리셔스, 짐바브웨, 스와질란드, 말라위, 모로코, 모잠비크, 르완다 등이다.

 

연수원은 이번 연수기간 동안 관세행정시스템(UNI-PASS) 및 위험관리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전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세관현장체험학습관, 부산세관 및 부산 신항을 견학해 우범여행자 선별기법, 해상화물 처리절차, 감시종합시스템 운용 방법 등 현장실습 기회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연수는 연수원이 2010년 6월 세계관세기구(WCO)의 ‘통관단일창구 및 정보기술 분야’ 전문 지역훈련센터(RTC)*로 지정된 이후 개도국 능력배양을 통한 관세행정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으로서, 그동안 11차에 걸쳐 31개국 178명이 참가한 바 있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아프리카 지역 세관직원의 역량 강화’라는 본래 목적 외에도 UNI-PASS의 아프리카 지역 보급 및 우리기업들의 현지 통관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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