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을지연습 기간 중인 19일(수) 적군의 공격으로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마비된 상황을 가상한 ‘전자통관시스템 재해복구훈련’을 실시했다.

국가물류의 핵심 기반 시스템인 전자통관시스템은 169개의 국가기관과 26만개의 업체가 이용중에 있으며, 장애가 발생하면 천문학적인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관세청은 이날 훈련에서 중부지역에 설치된 주 전산센터가 가동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가상해. 평상시에는 가동하지 않는 남부지역 소재 제2전산센터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해 수출입신고서 송수신, 수출입 화물처리 및 통관업무가 정상으로 처리되는지 등을 확인하는 등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