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7~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월드 가전 브랜드쇼'에 참가해 '창조경제타운'의 우수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얼굴 인식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출입통제 보안 단말기 솔루션인 '얼굴 인식 시스템', 필름을 이용한 얇고 가벼운 태블릿용 블루투스 키보드인 '초슬림 터치 키보드' 등 사업화 초기 단계에서 도전해 성공한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실내에서도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동한 '엑서게임 플랫폼',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파악해 건강 상태를 관리해주는 '펫피트',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을 활용한 스마트폰 스위치 제어 시스템 '실내 전등 스마트 제어'도 출품된다.
아기 울음에 담긴 의미를 분석해주는 '크라잉 베베', 차량용 스마트 시스템 연동을 통해 관심 있는 콘텐츠를 들려주는 '스마트 라디오 앱' 등도 전시된다.
월드 가전 브랜드쇼는 국내외 선도기업의 스마트 가전제품과 기술 전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미래 첨단가전, 백색 생활가전, 정보통신기기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500여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은 2013년 9월말 서비스 개시 이후 21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2만5000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제안돼 3600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사업화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