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무관 승진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예비사무관 후보자들이 막판 역량평가 대비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
역량평가는 오는 11일부터 2박3일 동안 교육원에서 진행되는데 이번 교육에는 430여명이 입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2:1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상황.
430여명 가운데는 특별승진 후보자들이 약 32% 가량 포함돼 있고 나머지는 일반승진 후보자라는 전언.
역량평가 교육 입소를 준비 중인 한 6급 직원은 "역량평가 성적이 하위권에서는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 뿐이다"면서 "더 바란다면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평가에 도움이 돼 상위성적을 냈으면 한다"고 희망.
다른 직원은 "작년 사무관 승진자들로부터 역량평가에 대한 여러 가지 조언을 들었는데 올해도 평가방식이 작년과 동일했으면 좋겠다"고 한마디.
한편 지난해까지는 사무관 승진관련 업무를 인사1계에서 맡았으나 올해부터는 인사업무의 효율적인 집행과 업무량 분산을 위해 인사2계에서 담당한다는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