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외환거래행위 사전예방 및 건전한 외국환거래 질서확립을 위해 관세청과 금감원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

3일 관세청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불법 외환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번 설명회는 수출입업체 등이 관련 법령에 알지 못해 외환거래절차를 위반하는 경우를 예방해 외환 감독당국의 조사에 따른 기업의 불필요한 비용발생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양 기관은 13년 9월 ‘불법외환거래 단속 등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지난해 6월 외환공동설명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금번 설명회는 수출입업체와 외국환은행 등을 대상으로 21일까지 서울·부산 등 주요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설명회에서는 외국환거래법령 주요 개정사항과 수출입업체와 외국환 은행 직원들이 알아야할 외환거래 절차 및 주요 위반사례 등에 강의가 예정돼 있다”며 “수출입업체의 단순 절차위반 외환사법 발생을 방지하고 건전한 외환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외국환거래 설명회 주요 일정

- 서울(8월 10일) 14시~16시 서울세관 강당
- 인천(8월 11일) 14시~16시 인천세관 강당
- 대구(8월 12일) 14시~16시 대구은행 강당
- 부산(8월 13일) 14시~16시 부산세관 강당
- 광주(8월 21일) 14시~16시 광주은행 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