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8월 8조55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입찰일별 발행 물량은 ▲4일 3년물 2조3000억원 ▲6일 30년물 9000억원 ▲11일 5년물 2조4000억원 ▲18일 10년물 2조1500억원 ▲25일 20년물 8000억원이다.
비경쟁인수권한은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70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된다.
일반인의 비경쟁인수 행사금리는 만기물별로 경쟁 입찰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를 적용한다.
각 국고채전문딜러사(PD)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5%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8월 중 1조원의 국고채를 조기상환하고 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교환을 실시한다.
한편 7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명목 국고채 9조4330억원, 물가채 850억원이다. 조기상환 규모는 1조36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