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3. (월)

기타

지역인재 9급공무원 수습직원 선발시험 경쟁률 7.2대1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수습공무원으로 채용하는 '2015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이 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21∼23일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50명 모집에 1080명이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140명 선발에 1027명이 지원해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55명)에 427명이 지원해 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기술직(60명)은 464명이 접수해 7.7대1을 기록했다. 35명을 뽑는 우정직에는 189명이 원서를 제출해 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대상은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에서 총장(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다. 필기(국어·영어·한국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각 지역·학교 출신 인재의 고른 공직진출을 위해 한 학교에서 최대 5명을 추천한다. 특정 시·도 출신이 합격자의 20% 이상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29일 오전 10시에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2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합격자는 내년 4월 정부 각 부처에 수습직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일한 뒤 임용심사위원회의 근무성적·업무추진능력 평가 심사를 거쳐 같은해 10월 일반직·우정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진수 인사혁신처 인재개발국장은 "지역인재 선발제도는 학교 교육을 성실히 받은 지역의 우수인재가 공직에 진출해 능력을 발휘하는 등용문"이라며 "공직사회의 지역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