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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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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외국인관광객 사후환급절차 ‘연말까지 개선’

시내환급 창구 및 무인 키오스크(정보안내 시스템) 확대 ‘줄서기 없앤다’

외국인관광객이 국내 쇼핑과정에서 불만을 호소하고 있는 면세품 사후환급 절차 복잡, 장시간 대기시간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면세품 환급절차 개선방안’이 올 연말까지 마련된다.

 

기재부는 29일, 규제개선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사후환급 절차 개선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관광객의 사후환급 편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유인창구운영사업자간 교차환급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기에 연말까지 시내환급 창구 및 무인 키오스크(정보안내 시스템) 확대 등의 추가조치가 마련된다.

 

앞서 경제계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환급창구사업자간 전표 호환 등 제도개선을 통한 대기시간 단축방안을 요구해 왔다.

 

외국 관광객에 대한 국내 면세품 환급과정은 외국에 비해 번거로워 국내쇼핑 활성화에 장애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면세품 환급과정이 매우 번거로워 외국인들을 불편하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실제 한국 면세품을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은 환급 가맹점별로 서류를 받고, 세관에 장시간 줄을서 도장을 받은 뒤 일일이 환급가맹점별 환급창구를 찾아가 환급액을 수령해야하는 실정이다.

 

여기에 주요 환급서비스업체의 환급창구 수는 공항에 설치된 무인키오스크(무인종합 정보안내시스템)까지 합쳐도 57곳에 불과해 인천국제공항에 환급을 받으려는 외국인관광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설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에 기재부는 시내환급 창구 확대 및 무인 키오스크(정보안내 시스템)  확충을 통해 외국관광객의 환급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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