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6. (목)

지방세

은평구 세무종합전산실 `ON'



/image0/

[사진설명] 이배영 은평구청장(사진 우측)이 웰텍시스템 이종구 사장(중앙)으로부터 자동우편봉함기의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지방세고지서 발송을 보다 효율적으로 발송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 징수비용을 절감하는 자치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 은평구(구청장·이배영)는 지난 11일 자동봉함기 모사전송기 전자복사기 컴퓨터 등 세무종합전산화에 필요한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세무종합전산실'을 개소했다.


고지서 발급비용 대폭절감
전세목 자동연계 관리까지 



 이에따라 그동안 지방세정의 사각지대로 알려졌던 `납세자 주소이전에 따른 고지업무'는 물론, 지방세 전세목에 대한 부과·징수·체납관리업무가 자동연계돼 업무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간 수백만건 이상되는 지방세고지서를 수작업으로 발송하던 기존의 시스템에 자동봉함기를 도입함으로써 부과·징수비용의 예산절감은 물론, 지방세 담당공무원이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

 전오식(全五植) 세무1과장은 이와관련 “우편봉함기를 도입함으로써 부과·징수비용이 연간 3천2백만원에 이를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정기분 고지업무에까지 확대해 봉함엽서로 처리할 경우 예산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고지서 뒷면에 구정활동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납세자들에게 필요한 홍보도 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동봉함기를 개발한 웰텍시스템 이종구 사장은 “현재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비닐형 창봉투'는 연간 여의도 광장 크기의 3백57배에 가까운 환경오염물질을 만들고 있다”며 “同社가 개발한 `PostmateⅡ'는 이러한 환경오염유발 요인을 완전히 해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