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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경제/기업

8월1일부터 사과포장 단위 10kg이하로 조정

내달 1일부터 도매시장에서 사과 표준거래 단위가 10Kg으로 조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핵가족화 등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8월1일부터 도매시장에서 사과 포장기준을 15Kg에서 10Kg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과의 경우 명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5Kg들이 대포장 형태로 유통됐으나 운반이나 작업이 불편하고 소비자 구매형태와도 안맞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국립농산물관리원은 지난해 12월말 15Kg, 10Kg, 7.5Kg, 5Kg 이던 사과 표준규격에서 15Kg을 삭제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소포장 출하가 정착될 경우 출하단계에서는 차량적재 및 이동 등 출하작업 환경이 개선되고 유통단계에서는 내용물 확인이 쉬워져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증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단계에서는 핵가족화로 소포장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사과 소포장의 평가가 좋을 경우 배 등 타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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