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24일 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와 공동으로 '선진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합대상은 이호권(37)씨가 제작한 우리사회에 만연한 불평등 갑질행태 이야기를 다룬 '마트 배송기사가 생각해보는 바람직한 소비자의 모습'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으로는 충북 동성초등학교 5학년 UCC동아리가 제작한 '세상을 사는 또 하나의 지혜-선진소비(UCC)'와 김현경(36·여)씨가 제작한 '소비자의 품격', 김세훈(33)씨의 '삼포세대의 세 가지 준비물'이 각각 학생, 직장인, 성인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선진 소비문화와 올바른 소비자시민사회 정착을 위한 소비자의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우리사회의 갑질행태 이야기 ▲악성민원(블랙컨슈머) 이야기 ▲불합리한 소비행태 이야기(혼례·장례·과시소비) ▲합리적 소비생활 실천 모범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수상작품은 자료집으로 발간되며 소비자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소비자원과 소비자교육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