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수도권 소재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이 실시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취약계층 경제교육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 지난해에 두 번째 실시되는 교육사업 구상을 밝혔다.
취약계층 경제교육 지원사업은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을 경제강사로 교육시켜 수도권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경제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에는 15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 외에 100명의 경력단절여성 들을 강사로 활용,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기재부는 27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235곳의 수도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경제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선발된 경제교육 강사들을 격려하고취약계층 경제교육 지원사업의 목적과 세부 교육 내용 및 과정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자 마련됐다”며 “취약계층 경제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생 봉사단에게는 보람있고 소중한 경험을,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일자리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경제교육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