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3. (월)

뉴스

민간경력 7급공무원 84명 채용…전체 10%수준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28일 2015년도 국가공무원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 공고했다.

 

선발 규모는 24개 정부 부처에서 총 84명이다. 행정직은 33명, 기술직은 40명, 연구직은 11명이다. 84명은 7급 공무원 공채선발인원의 약 10%다.

 

부처별 선발인원은 국세청 15명, 농촌진흥청 8명, 국민안전처·기획재정부 각 6명, 식품의약품안전처·미래창조과학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 각 5명 등이다.

 

해당 직무분야 또는 직류별로 설정된 근무경력·학위·자격증 등 3개 응시요건 중 1개 이상의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응시할 수 있다.

 

1차 필기시험은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3개 과목으로 치러진다. 공무원에게 필요한 기본적성·판단능력·사고력 등을 중점 평가한다.

 

2차 서류전형에선 민간의 근무경력·직무성과 등을 서면 심사한다. 한국사능력검정 자격증 소지자 중 3급은 3점, 2급 이상은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중소기업·사회적기업·봉사단체에서 해당분야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응시자에게도 5점 이내에서 경력에 따른 가점이 부여된다.

 

3차 면접에선 상황과제 집단토의, 모의 상황을 설정해 과제를 부여하는 개인발표, 그리고 심층면접 등을 통해 국가관·공직관 등 공무원의 기본자세와 공직가치를 검증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중앙공무원교육에 입교해 7급 공채합격자들과 함께 기본교육을 받고 국가공무원 임용에 따른 업무수행 요령·지식, 공무원의 기본자세 등을 배운다.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5급 공무원에 한해 2011년도부터 실시돼왔지만 공직사회의 다양성·전문성·개방성을 강화하기 위해 7급 공무원으로 확대됐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