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간의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술지원 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노력과 함께, 특히 아세안 회원국의 AEO 제도 및 상호인정약정 체결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돈형 관세청 차장은 지난 21일 브루나이에서 개최된 ‘제11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아세안 관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아세안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 관세청이 추진하는 ‘한·아세안 FTA 활용률 제고를 위한 기술지원 세미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타결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원활화 협정의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아세안 회원국의 성실무역업체(AEO)제도 도입 및 한국과의 상호인정약정(MRA) 체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는 등 역내 무역 원활화 및 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 차장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인정된 한국 관세청의 선진통관시스템과(UNI-PASS), 전자상거래물품 통관정책 등 선진 통관시스템과 세관직원 능력배양 및 개도국 고위직 장학 프로그램 등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아세안 회원국의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