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3. (월)

경제/기업

농협, 2020년까지 축산농가 5100호 육성

농협이 후계축산인 양성을 통해 오는 2020년 축산농가 5100호 육성에 나선다.

농협 축산경제는 22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업 구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목표를 밝힐 예정이다.

농협은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젊고 유능한 전문 축산인력의 신규 창업 지원 ▲휴·폐업 및 고령화에 따른 유휴축사를 신규 축산농가에 분양 임대하는 축사은행사업 ▲소규모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규모 번식우 위탁농가 육성사업 ▲축산 귀농·후계농 종합상담센터 운영 ▲한우도우미(헬퍼)사업 ▲한우사랑운동 등도 추진한다.

최원병 농협회장은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는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차대한 일”이라며 “우리 축산업이 국민의 식량산업으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젊고 유능한 축산인을 적극 육성하여 희망찬 축산현장 구현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우리나라 축산업은 2000년 55만호에 이르던 축산농가가 2014년 12월 기준 10만9000호로 줄어들었고 축산농가 구성원 중 65세 이상이 44.3%에 달할 정도로 축산업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