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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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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32회 관세사 1차전형 666명 합격

1차 응시인원 사상 최초로 3천명 돌파…평균 경쟁률 5.8대 1

지난달 11일 개최된 제32회 관세사자격시험 1차시험 결과 총 666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관세사일반전형에 따르면, 올해 1차 시험 당시 3천867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등 평균 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같은 경쟁률은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011년 당시 1천894명이 1차 시험에 응시한데 이어, 2012년 2천55명, 2013년 2천689명으로 가파르게 응시인원이 증가한데 이어, 올해 최초로 3천명을 돌파했다.

 

관세사자격시험에 이처럼 응시인원이 몰리는 것은 청년층의 일자리 부족과 함께  FTA 교역체제 확대 등 무역 분야에서의 새로운 성장요인에 따른 유망직종 부상과도 연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세청 또한 무역업계로부터의 높은 관세사 수요를 반영해 종전까지 75명으로 제한된 최종합격자 인원을 지난해부터는 90명으로 늘렸다.

 

한편, 오는 7월 11일 열리는 관세사자격 2차시험은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와 금번 합격자 666명를 포함해 약 1천여명이 치르게 될 예정으로, 최종 합격자 명단은 10월14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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