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4명의 세무사가 19일과 20일 양일간 임의단체장을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의단체 회장직을 사퇴한 세무사는 손윤·최원두·신광순·안수남 세무사로, 우선 세무사회장 출마후보로 이름을 올린 손윤 세무사의 경우 19일 서울지역세무사회장연합회장을 사퇴했다.
윤리위원장 선거운동을 전개해온 최원두 세무사 역시 세무사석박사회장 직을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세무법인협회 회장직을 사퇴한 안수남 세무사와 AOTC한국친선연맹 회장직을 내려놓은 신광순 세무사의 경우, A 세무사회장 출마후보의 연대부회장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3월 17일 이사회에서 출마후보자의 사임규정 마련, 세무사로 구성된 비법정단체의 장을 맡고 있는 경우 임의단체 고시일로부터 7일이내에 그 단체의 장을 사임해야 입후보 할수 있도록 했다.
이에 세무사회선관위는 13일 선거관리규정 제7조에 따라 임의단체의 범위를 지정고시함으로써 5월 20일까지 사퇴시한이 예고됐다.
한편, 선관위가 고시한 13개 임의단체는 △한국세무사고시회 △한국여성세무사회 △한국세무사 석·박사회 △세무대학세무사회다.
또한, △한국세무법인협회 △AOTC한국친선연맹 △한일세무사친선협회 △서울지역세무사회장연합회 △인천·부천·김포지역세무사회연합회 △수원권역세무대리인연합회 △안세연합회 △세무사미래포럼 △세무사바로세우기연합회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