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50조 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조 5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실적만 볼때는 18조 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천억 증가했다.
20일 기재부가 공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2015년 1~3월 누계 총수입은 89조 1천억원, 총지출은 105조 3천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16조 2천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는 25조 8천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3월(월간) 통합재정수지는 7조 1천억원 적자, 사회보장성기금수지(4조 5천억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1조 6천억원 적자를 보였다.
기재부는 1~3월 중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경기활력 지원을 위한 재정조기집행 등으로 총지출이 증가해 전년대비 1천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수입의 경우 법인 당기순이익 증가, 취업자 수 및 부동산거래량 증가 등으로 법인세, 소득세 등은 전년 대비 2조 7천억원 증가한 반면, 수입부진 등으로 부가세 등은 1조 9천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