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3. (월)

관세

관세청, 신종마약 퇴치…하반기부터 세계각국 합동단속

국제세미나 열고 합동단속 실행계획 논의

신종마약의 국제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세계 각 국이 합동단속에 나선다.

 

관세청은 1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신종마약 차단 국제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합동단속작전(작전명 CATalyst)’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논의한다.

 

2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관세기구, 인터폴, 미국 마약청, WCO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센터(RILO AP) 등 국내외 20개 마약관련 국제기구와 22개 관세당국 등 모두 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신종마약 확산 국제동향, 국가별 단속사례, 국제적 통제시스템 및 공조단속방안 등을 공유하는 한편,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마약의 확산방지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합동단속작전의 실행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이와관련, 글로벌 합동단속작전은 올해 3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WCO  조사감시위원회’에서 관세청이 제안해 채택된 것이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WCO 아·태지역정보센터(RILO AP)’와 함께 ‘신종마약 국제거래 차단을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을 제안하고, ‘효율적 마약단속을 위한 해외기관 공조방안’ 등을 발표해 회원국의 지지를 받았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