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여성이 창업한 사업체는 43만 4천개로 ’09년 45만 4천개에 비해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3년 기준 여성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당해 창업한 업종을 보면 소매업(10만 6천개, 24.4%), 음식업(10만 4천개, 23.9%), 부동산임대업(5만 8천개, 13.3%) 등 3개 업종에 61.6%가 집중됐다.
연령별 비중을 보면 40대가 32.9%로 가장 많고, 50대는 25.0%, 30대가 24.5%인 것으로 나타났다.
’09년에 비해 30·40대는 소폭 감소하고(△2.3%p·△2.1%p), 50대 이상은 6.1%p 증가해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냈으며, 연령대별로 가장 많이 창업한 업종은 30대 이하는 소매업, 40·50대는 음식업, 60대 이상은 부동산임대업이었다.
한편, 창업이후 폐업률은 감소해 3년 이상 존속률은 40%를 조금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3년 여성 폐업자 수는 37만 8천개로서 업종별로는 소매업(10만 2천 개), 음식업(9만 8천개), 부동산임대업(3만 4천개) 순으로 많았다.
’13년 폐업률은 15.2%로서 대리중개업, 음식업, 소매업 순으로 높았으며(23.9%, 19.3%, 19.3%), 광업, 부동산임대업, 전기가스수도업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09년에 비해 1.2%p 감소한 수치며 대부분 업종이 감소했으나, 숙박업은 0.5%P소폭 증가했다.
사업기간을 보면 ’09~’10년 중 창업 사업체(92만개) 중에서 ‘1년 이내 폐업’이 27.9%, ‘1년 이상 2년 미만 폐업’이 19.2%, ‘2년 이상 3년 미만 폐업’이 11.5%, ‘3년 이상 존속’이 41.4%로 나타났다.
창업 후 3년 이상 존속 비율은 부동산임대업(74%), 광업(71%), 농·임·어업(64.7%)이 높았으며 소매업, 음식업, 대리중개업은 각각32.6%, 33.8%, 35.3%의 낮은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