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19일 공개한 ‘2013년 기준 여성근로자 현황’에 따르면, 60.4%가 수도권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서울 35.3%, 경기도 20.9%, 인천 4.2%로 집계됐다.
’09년 대비 증가율은 경기 32.7%·울산29.4%·제주 2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13년 여성의 평균급여는 2,100만원으로 남성 3,700만원의 57.5% 수준이며, ’09년 1,700만원에 비해서는 400만원(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여성근로자의 급여는 금융보험업(4,200만원), 전기가스수도업(3,800만원), 부동산업(3,100만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음식숙박업(1,100만원), 소매업(1,600만원),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1,700만원)은 급여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09년 대비 급여 증가율은 제조업(35.6%), 건설업 (31.1%),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 (31.0%)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 여성 급여는 30·40대가 각각 2,500만원, 2,400만원으로 높아고 60대 이상은 1,100만원·20대 이하 1,700만원으로 낮았으며,
’09년 대비 급여 증가율은 40·50대가 각각 26.0%, 22.7%로 높은 반면, 60대 이상·20대 이하는 7.7%, 18.1%로 낮았다.
한편, 1억 원 이상 급여자는 4만 609명으로 전체 여성 근로자의 0.6%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융보험업, 제조업, 보건업 순으로 많았다.
이같은 수치는 ’09년 1만 4,270명에 비해 2.8배 수준이며, 고액급여 인원 증가폭은 금융보험업, 제조업,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