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세청이 19일 공개한 ‘여성의 근로 및 사업 현황’ 결과 여성이 전체 근로자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통계로 본 여성의 경제활동’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여성 근로자수는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9.3% 차지했다.
여성근로자는 제조업,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 보건업 등에 주로 근루하고 있으며, 대부분 업종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적었으나 보건·소매·음식·숙박업은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비중은 20대 이하·30대·40대가 각각 25%내외 였으며, 특히 20대 청년층 유입이 줄고, 연령대가 점차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근로자의 평균급여는 2,100만원으로 남성 3,700만원의 57.5% 수준을 나타냈고, 평균 급여는 2,100만원, 1억원 이상 급여자는 4만 명을 넘었다.
이와함께 여성 최고경영자는 제조업·도매업 순으로 많으나, 비중은 미미했으며 여성 사업자는 부동산임대업·소매업·음식업 순으로 많았다.
매출액은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남성 사업자의 60%를 밑돌았으며, 여성이 창업한 사업체는 43만 4천개로 09년 45만 4천개에 비해 4.3%로 감소세를 모였다.
연령대별 창업 업종을 보면 30대 이하는 소매업, 40·50대는 음식업, 60대 이상은 부동산 임대업으로 나타났다.
창업자의 폐업률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3년 이상 존속률은 40%를 조금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