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오는 8월 북한과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진행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 조추첨 결과 여자 U-19 대표팀이 북한과 태국, 이란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2016년 파푸아 뉴기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이다.
대회는 오는 8월1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린다. 8개 참가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2위까지가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순위를 가린다.
FIFA U-20 여자월드컵의 출전권은 3위까지에만 주어진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0년 지소연(24·첼시레이디스)이 참가한 가운데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FIFA U-17 여자월드컵을 준비하는 여자 U-16 대표팀도 오는 11월 중국 우한에서 중국, 태국, 이란과 아시아 예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