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0~17일 미국과 유럽, 중국, 서남아 등 국외 직원 50명을 서울 본사로 초청해 글로벌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GLDP)을 진행한다.
GLDP는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외인력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대 정신과 비전 등 공유 ▲리더십 직무역량 강화 ▲사업계획 리뷰 및 업무협의 ▲한국문화 체험 등을 진행한다.
현대상선은 해운업 특성상 국외 영업망을 구축하면서 본사 파견 주재원은 물론 현지 직원들을 채용해 현지 영업을 강화하는 현지화 전략을 펴고 있다.
현대상선은 "GLDP를 통해 현지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애사심을 높일 수 있다"며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역량을 강화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GLDP 외에도 임원급(HELDP), 차장·부장급(HLDP), 과장급(HIDP) 등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