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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경제/기업

北, 개성 사찰 보수공사에 獨 지원받아

북한이 개성 내 사찰 보수공사에 독일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3일 "개성시 고려동 송악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안화사가 도이칠란드의 협조로 보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지난해 10월 민족유산보호지도국과 주조 도이칠란드연방공화국 대사관 사이의 개성시 역사유적보수협조에 관한 합의서가 체결됐다"며 "보수는 절 건물의 옛 부분을 그대로 보존하는 원칙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성시인민위원회와 개성시민족유산보호관리소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노력으로 지금 보수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조선신보는 이날 "강원도 고산군 석왕사 대웅전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고산군 설봉리에 자리 잡은 석왕사는 조선의 절들 가운데서 제일 큰 절의 하나"라고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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