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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경제/기업

국내 전략형·원자재 상품형 ETN 4종 상장

유가증권 시장에 국내 전략형과 원유 선물 상품형 상장지수증권(ETN) 4종이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에서 발행하는 ETF 투자형, 로우볼(저변동성)형 ETN 2종과 신한금융투자의 원유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형 ETN 2종을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전략형 ETN은 'octo 스마트리밸런싱 250/3 ETN'과 'octo 롱숏 K150 매수 로우볼 매도 ETN', 상품형 ETN은 '신한 브렌트원유 선물 ETN(H)'과 '신한 인버스 WTI원유 선물 ETN(H)'이다.

거래소는 스마트리밸런싱 ETN은 박스권 내에서 지수가 오르내릴 때, 로우볼 ETN은 저변동성 종목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할 수 있어 장기투자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원유선물에 투자하는 브렌트 원유 선물 ETN은 유가가 오를 때, 인버스 WTI 원유 선물 ETN은 유가가 내릴 때 유리하다는 게 거래소측 설명이다.

거래소는 스마트리밸런싱과 로우볼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ETN과 유가 등 해외 원자재에 직접 투자하는 ETN을 시장에 올려 상장 종목을 다양화하며 해외 직접 투자 수요를 국내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ETN은 무보증·무담보 파생결합 증권으로 투자 전에 관련 지표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선물을 편입하는 원자재 상품은 종목을 교체할 때 자산 가치가 변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상장된 ETN 종목 수는 모두 15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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