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0일 장고 끝에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연금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사회적 합의'와 '4월 국회 처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논의를 시작한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공무원 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의 활동경과를 보고받은 뒤 의사일정을 확정한다.
주호영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전날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와 연금특위를 격일로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특위 활동 종료시한인 5월2일까지 실무기구는 월·수·금, 특위는 화·목에 회의를 열어 논의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