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 4월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감독이 교체됐다.
마블 스튜디오는 7일(현지시간) 파트1, 2로 나눠 개봉할 예정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연출을 '캡틴 아메리카:인터 솔져'를 성공으로 이끈 조 루소·앤서니 루소 형제가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어벤져스'의 세 번째 시리즈인 '인피니티 워' 파트1, 2는 2016년 한꺼번에 촬영할 예정이고, 마블 스튜디오는 현재 '인피니티 워' 시나리오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소 형제 감독이 '어벤져스' 시리즈의 연출을 맡으면서 조스 웨던 감독과 함께 마블 스튜디오가 가장 신뢰하는 감독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형제는 이달 중 '캡틴 아메리카' 세 번째 편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촬영에 들어간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파트1'은 2018년 5월4일, '파트2'는 2019년 5월3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루소 형제가 연출하게 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2016년 5월6일 관객을 만난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한 데 힘을 모아 외부의 적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내용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