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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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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 오늘부터 시작…본격 입법활동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고 4월 임시국회 회기를 결정하는 등 한 달여 동안 입법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국회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부터 공무원 연금개혁,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도 개편, 어린이집 CCTV의무화법, 경제활성화법 처리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특히 야당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과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에 대한 집중 공세를 예고하고 있어 여야간 진통이 예상된다.

다만 이날로 종료되는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의 경우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기간연장을 합의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특위 활동 기간은 1회에 한해 25일간 연장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연합은 이날 임시국회 개회식 직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 모여 이명박 전 대통령 등 핵심 5인방에 대한 증인 출석을 촉구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8일과 9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이후 13일부터 16일까지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고 23일과 30일, 내달 6일엔 본 회의를 열고 안건을 법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시작과 함께 상임위별 활동도 본격 가동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세월호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국민안전혁신 특위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점검 소위원회에서 관련 활동을 보고받는다.

또 정무위원회는 공정위와 금융위, 금감원 업무보고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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