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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경제/기업

중기청, 7일부터 'e-나들가게' 희망점포 모집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골목 슈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e나들가게' 희망점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e-나들가게는 총 면적 165㎡ 미만의 종합소매업 중 나들가게 전용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POS 기기를 보유하거나 구비의사가 있는 골목슈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7일부터 사업참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온라인(www.nadle.kr) 접수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나들가게로 선정되면 나들가게 엠블럼 부착, POS프로그램 설치·교육, 점주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나들가게 POS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재고관리와 상품주문 및 공급은 물론 가격비교를 통해 지역 중소유통물류센터 및 기타 상품공급사로 실시간 발주가 가능하다.

또 선정된 점포들은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날씨경영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고 외상으로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최대 3000만원까지 상품구매 이행보증보험도 지원받는다.

특히 점주들의 현장수요를 반영한 위생관리, 방제관리, 재고조사, POS방문교육 등 희망사항에 대해 전문업체가 정기적으로 방문관리하는 맞춤형 사후관리도 받게 된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나들가게 사업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가속화에 따라 골목슈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0년 도입된 뒤 현재 1만개 이상의 슈퍼마켓이 혜택을 보고 있다"며 "상품공급사 확대, 지역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사업 개발을 통해 점주와 고객의 만족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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