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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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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원 “소득구분 없는 복지로 국민혈세 낭비‘

소득을 구분하지 않는 복지재정 지출로 국민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재철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2일 성명을 통해, “복지의 근본 원칙은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으로 그 필요성을 판단하는 핵심요소가 바로 소득”이라며 “소득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퍼주고 있으니 ‘밑빠진 독에 물붙는 일’이 되어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정부가 어제 올해 3조원의 재정을 절감하겠다는 ‘복지재정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중복·부정 수급자들을 가려내 재정누수를 막겠다는 것으로 마땅히 점검해야 할 일”이라고 언급 한뒤 “그러나 복지 구조조정이라는 보다 큰 그림이 빠져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부상보육·급식을 지목하며 “중복·부정 수급자를 가려내는 것보다 더 큰 구멍이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에서 나 있는데 이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은 정치권이 선거 때 표를 얻겠다고 여야가 경쟁적으로 벌여놓아 소득과 전혀 상관없이 무조건 퍼주기식으로 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심 의원은 “혈세가 불필요하게 새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복지 구조조정은 더 중요하다. 아무리 대통령 공약이었다 해도 현실에 맞지 않아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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