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잘만테크, 영진코퍼레이션 등 11개사의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2014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1033개사 중 1024개사의 사업보고서(외국법인 9개사 제외)를 접수해 심사한 결과, 상장폐지사유 발생 법인이 11개사로 나타났다.
상장폐지사유 발생 법인은 ▲해피드림 ▲코데즈컴바인 ▲우전앤한단 ▲잘만테크 ▲에이스하이텍 ▲스틸앤리소시즈 ▲영진코퍼레이션 ▲울트라건설 ▲엘에너지 ▲승화프리텍 ▲와이즈파워 등이다.
해피드림은 감사의견 한정 사유로, 코데즈컴바인·우전앤한단·잘만테크·에이스하이텍·스틸앤리소시즈는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상장폐지 대상에 올랐다.
또 영진코퍼레이션은 자본전액잠식과 사업보고서 미제출 등의 사유로, 울트라건설은 자본전액잠식 사유로, 엘에너지는 사업보고서 미제출과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승화프리텍·와이즈파워는 사업보고서 미제출 사유로 증시 퇴출 위기에 몰렸다.
감사의견 한정 업체인 해피드림의 경우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감사의견 거절 업체는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낼 수 있으며, 이의신청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울트라건설은 상장 폐지가 확정됐다. 사업보고서 미제출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증시에서 퇴출된다.
관리종목으로 새로 지정된 법인은 ▲코닉글로리 ▲오리엔탈정공 ▲바른손이앤에이 ▲고려반도체 ▲백산오피씨 ▲아이디에스 ▲파캔오피씨 ▲르네코 ▲세진전자 ▲엘티에스 ▲케이엘티 ▲지티앤티 ▲에듀박스 ▲에이스하이텍 ▲우전앤한단 ▲엘에너지 등 16개사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국일신동 ▲비아이이엠티 ▲제이웨이 ▲케이엘티 ▲코데즈컴바인 ▲엠제이비
영진코퍼레이션 ▲엔알케이 ▲에이스하이텍 등 9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