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2명은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감소 우려보다 내수소비를 진작시킬 것이라는 긍정적인 부분에 주목했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은 전국 20대 대학생 모바일 패널 500명(여 327명·남 173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16년 최저임금 인상,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31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자리 감소는 크지 않으며 소득분배를 개선해 내수소비를 진작시킬 것이다'라는 의견이 80.6%(403명)로 많았다.
반면, '기업(특히 중소·영세사업장)의 비용 상승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라는 의견은 19.4%(97명)로 나타났다.
2016년 최저임금 시급은 올해 5580원에서 7.5% 인상된 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