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금년도 성과목표에 대해 국세청장과 6개 지방국세청장 등 주요 고위간부가 직접 계약을 맺는 성과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30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린 체결식에서는 김연근 서울지방국세청장과 나동균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대표로 금년도 중점 추진과제와 실천계획을 발표하고, 소속 직원과 합심해 성과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명분에 상응해 실질을 바로 갖추라는 공자의 정명(正名) 사상’을 언급하며, “계획한 성과창출을 위해 각자의 직분에 맞는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세청은 고공단 성과계약 체결식의 후속 조치로 앞으로 358명에 달하는 과장급 이상 관리자 전원에 대해 성과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성과계약 체결이후 주기적으로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누적·관리함으로서 향후 승진, 전보 및 연봉 등에 직접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성과계약 체결을 통해 국세청 내에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국세공무원 모두가 성과를 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풍토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