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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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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세계랭킹 100위권 밖으로 밀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의 몰락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4610점으로 10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96위에 올랐던 우즈는 1996년 9월29일 이후 19년여 만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랭킹 1위를 밥 먹듯 하던 과거와는 영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다.

우즈의 랭킹 하락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우즈는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13오버파 155타로 컷탈락한 뒤 허리통증을 이유로 개점휴업에 돌입했다.

이 사이 순위가 크게 하락하면서 결국 톱100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로리 매클로이(북아일랜드)가 여전히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부바 왓슨(미국)이 각각 2,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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