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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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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WCO능력배양사업 개최 ‘선진 관세행정 전수’

30일부터 2주간 아프리카·중남미 4개국 공무원 대상 세관현장·산업체 연수

프리카·중남미 4개국 관세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을 전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기획재정부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카메룬, 코모로, 토고, 아이티 등 아프리카 및 중남미 프랑스어권 4개국 중견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 관세행정에 대한 현장 교육(Study Trip)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관세기구 능력배양사업(WCO)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의 국제기구 ODA 사업으로 연 3회 프랑스어(1/4분기), 스페인어(2/4분기), 영어(4/4분기)로 진행되며, 4주간 WCO(벨기에) 본부교육, 2주간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기재부는 2012년 이후 총 6차례 현장교육을 개최했으며, 작년부터 연 3회 현장 교육을 추진중이다.

 

기재부는 이번 교육에서는 인천공항세관, 울산세관, 도라산세관 등 우리 관세행정 현장을 방문해 선진 관세행정 운영현황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주요 기업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상을 보여주는 한편 경복궁, 불국사, 민속촌 등 우리나라의 주요 문화명소 탐방과 난타공연 등 관람을 통해 한국 역사 및 문화 이해를 제고하고 체험할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 등 개도국 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 및 경제발전 경험확산을 꾀하는 동시에 해당 지역 공무원들과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흥시장 진출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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