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1. (토)

관세

관세청, 에디오피아 세관현대화 파트너 지정

김 관세청장, 한·에디오디포아 2차 청장회의서 양국 협력 협의

관세청이 에디오피아의 세관현대화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자(파트너)로 지정되는 등 싱글윈도 구축 성공경험과 지식을 전수하게 된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26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조세청과 제2차 한국·에티오피아 청장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관세당국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티오피아의 통관단일창구(이하 싱글윈도) 구축 등 세관 현대화사업에 대한 협조와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양국 간 세관협력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앞서 에티오피아는 지난연말 싱글윈도 구축을 위해 범정부 대표단을 우리나라에 파견하는 등 공항세관과 관련 기관 등 싱글윈도 실제 운영 현장을 직접 견학한 후, 세관현대화 및 싱글윈도우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에티오피아에는 지난 97년 경남기업이 도로공사 사업을 위해 처음 진출한 이래 LG전자, 명성병원 등 10여 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기계, 자동차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커피, 곡물 등을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국 간 교역규모가 사상 최초로 2억 불을 넘어섰으며 향후 무역규모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통관애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앞으로도 통관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관 협력관계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