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의 재산총액은 현재가액 5억 9,900만원의 대치동 삼성아파트를 비롯 예금 1억 4,400여만원 등 총 8억 976만 7천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26일 공개한 '정기분 공직자재산현황'에 따르면, 임환수 국세청장의 재산액은 8억 976만 7천원으로 전년신고분에 비해 1,888만원 증가했다.
재산종류를 보면 강남구 대치동 소재 아파트의 현재가액은 5억 9,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배우자 소유 자동차 2대가 신고된 가운데 2010년식 라세티는 884만원, 신규취득한 2014년식 알페온은 3,038만원으로 신고됐으며, 임 국세청장의 예금액은 1억 4,435만원, 배우자는 2,71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김봉래 국세청차장의 재산가액은 11억 7,427만 5천원으로, 전년 신고분보다 2억 5,516만 9천원 감소한 것으로 신고됐다
김 차장은 경기도 양평군에 배우자 명의의 3천여만원의 대지를 비롯, 서울 강동구 주공아파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건물이 각각 3억 1,600만원·6억 3천만원으로 건물 재산액이 9억 4,600만원에 달했다.
김연근 서울지방국세청장의 재산가액은 21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신고됐으며, 전년 신고분 대비 2,800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서울청장의 경우 상속받은 경북 상주시 모서면의 전답과 문중재산 등 토지가액이 1억 3,391만원에 달했으며, 예금은 본인 2억 812만원·배우자 9억 179만원 등 총 11억 9,90여만원으로 신고됐다.
아울러 원정희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재산가액은 8억 1,462만으로 신고돼, 전년신고분에 비해 6,120여만원 재산이 증가했다.
원 부산청장은 건물가액이 9억 6천여만원으로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각각 3억 1,200만원·2억 9,800만원 가액의 본인명의의 아파트를 보유했으며,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배우자 명의 3억 5천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타 지방국세청장의 경우 지난 1월 수시분 공직자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돼 금번 정기분 공개대상에서는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