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모두 24억763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5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 장관은 종전 24억5899만원보다 1736만원 늘어난 24억7635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명의의 임야가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모두 1071만원어치가 있었고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각각 5억7200만원(150.58㎡)과 6억원(104.74㎡)짜리 아파트 두 채가 있었다. 서초구 서초동에 1억8880만원인 60.28㎡ 오피스텔도 보유했다.
배우자는 상가와 아파트 등을 보유했다. 상가는 서울 중구 남창동에 2억1561만원짜리와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에 1억4047만원짜리가 있었다.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에 각각 316만원과 328만원짜리 자동차 관련 시설도 보유했다. 배우자는 또 2008년식 제네시스(3778㏄)와 2012년식 벤츠 C200(1800㏄)를 소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가 5억9391만원을 갖고 있었고 채무 역시 본인과 배우자가 6억6017만원을 보유했다. 정 장관은 또 6400만원짜리 골프 회원권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