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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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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상반기 재정 3조원 추가투입, 경기활력 제고”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상반기중 183조 6천억원 재정집계 계획

경제활성화를 위해 금년 상반기에 3조원의 재정이 추가집행된다. 재정조기 집행을 통해 경제흐름 개선세를 확고히 하겠다는 정부 구상이다.

 

최경환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흐름의 개선세를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유효수요’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경기활성화 노력이 한층 더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최 부총리는 금년 상반기 중 3조원의 추가 조기 집행하겠다는 경제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이번 조치로 재정 조기집행액은 2조원 증가해 181조 6천억원에서 183조 6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되며, 46조원 규모 정책패키지 잔여분 조기집행의 경우 1조원을 늘려 당초 5조 5천억원에서 6조 6천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또, 유가하락 등으로 여력이 생긴 공공기관을 통해1조 4천억원,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 5조원, 현장대기프로젝트 조기가동 5천억원 등 총 7조원 규모의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경환 부총리는 “우리경제는 실물지표 개선세가 완만한 모습이지만, 소비는 임금정체 등 구조적 문제로 회복세가 미약하고 기업투자의 경우, 유효수요 부족 등으로 견실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 3조원의 추가 조기 재정집행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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