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훈(21·알비렉스 니가타)이 부상으로 올림픽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송주훈이 턱뼈 골절을 당해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송주훈은 이날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FC(2부 리그)와의 연습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전반 35분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걷어내기 위해 헤딩을 시도하던 송주훈은 골키퍼 이창근(22·부산)과 강하게 충돌했다.
바닥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한 그는 의료팀의 치료를 받은 뒤에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축구협회는 홍정운(명지대)을 대체 발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