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국내 병원사업자수가 12.8%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특히 한방병원과 종합병원, 피부·비뇨기과의 개업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병의원 사업자의 절반이상은 5년 이상(20년미만) 사업을 운영하는 등 장기사업자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이 발간한 201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13년말 현재 국내 병원사업자 수는 6만3천758개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치과의원이 1만4천453개(22.7%)로 가장 많은 개업비율을 점유했다.
국내 병원사업자 수(2014년 국세통계연보)<단위:개>
구분
|
’08년
|
’13년
|
증감률(%)
| |||||||
|
|
|
|
|
|
|
|
|
| |
남성
|
구성비
|
여성
|
구성비
|
남성
|
구성비
|
여성
|
구성비
|
남성
|
여성
| |
병원 사업자 전체
|
49,100
|
86.9
|
7,413
|
13.1
|
55,133
|
86.5
|
8,625
|
13.5
|
12.3
|
16.3
|
산부인과
|
1,245
|
66.8
|
618
|
33.2
|
1,092
|
64.0
|
614
|
36.0
|
△12.3
|
△0.6
|
영상의학과
|
178
|
77.7
|
51
|
22.3
|
136
|
75.6
|
44
|
24.4
|
△23.6
|
△13.7
|
이비인후과
|
1,814
|
94.1
|
114
|
5.9
|
2,065
|
94.1
|
130
|
5.9
|
13.8
|
14.0
|
성형외과
|
1,069
|
95.1
|
55
|
4.9
|
1,238
|
95.2
|
63
|
4.8
|
15.8
|
14.5
|
일반외과
|
3,992
|
98.7
|
51
|
1.3
|
4,128
|
98.2
|
77
|
1.8
|
3.4
|
51.0
|
뒤를 이어 한의원이 1만2천966개(20.3%), 내과·소아과 1만567개(16.6%)가 개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년전인 08년과 비교하면 전체 병원 사업자수는 12.8% 증가했으며, 특히, 한방병원(57.1%), 종합병원(27.9%), 피부·비뇨기과(25.1%) 등의 증가율이 높았으나, 영상의학과 및 산부인과는 각각 21.4% 및 8.4% 사업자수가 감소했다.
앞서 전체병원자수의 증가율에 힘입어 법인 및 개인 병원 또한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특히 법인 증가율이 48.0%를 기록해 개인(11.8%)에 비해 높았으며, 동물병원(216.7%)과 치과의원(161.9%), 한의원(109.0%) 등이 주도했다.
한편, 국내 병원사업자의 절반 이상인 51.6%가 5년이상 20년 미만 동안 사업을 운영한 가운데, 20년 이상 장기사업자 가운데는 치과의원(23.1%), 이비인후과(21.6%), 안과(20.1%) 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5년미만 신규사업자 비율로는 한방병원(59.3%), 종합병원(46.6%), 성형외과(44.4%) 로 나타났다.
이는 08년대비 5년미만 사업자 비중이 7.6%p 감소한데 비해, 20년 이상 장기사업자 비중은 4.0%p 증가한 것으로 특히 치과의원과 신경정신과의 장기사업자 증가율이 각각 8.3%p 및 6.5%p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