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기준 전문직 사업자 중 30대가 11.5%, 40대가 29.8%, 50대가 31.5%, 60대 이상이 26.8%를 차지해, 40·50대가 61.3%의 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3년도 전문직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관세사, 법무사, 세무사는 60·70대 노년층이 많았다.

자격사별 노년층 비율을 보면, 관세사가 48.6%, 법무사 45.5%, 세무사 30.9%였으며, 상대적으로 30대 젊은층 비율은 공인노무사 26.2%, 변호사 15.5%, 감정평가사가 15.4%로 높은 편이었다.

⏝ 2013년 기준 전문직 사업자의 연령별 현황

연령별 비중을 보면 ’08년에 비해 30대는 4.1%p 감소한 반면, 50대는 4.9%p 증가해 사업자의 연령이 다소 높아졌으며 공인회계사, 변리사는 30대 비중이 각각 11.0%p, 10.3%p 감소한 반면, 건축사는 50대 비중이 17.0%p 크게 증가했다.

⏝ 전문직 사업자의 연령별 증감 현황

이와함께 ’13년말 현재 전문직 사업자 중 절반 이상인 50.9%가 5년 이상 20년 미만의 기간 동안 사업을 운영해 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법무사 14.0%, 세무사 13.9%, 변호사 12.2%로  20년 이상 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장기 사업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5년 미만 비율을 보면 기술사 69.4%, 공인노무사 63%, 감정평가사 54.5%로 신규 사업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문직 사업자의 사업기간별 현황

’08년과 비교할 때, 20년 이상 장기 사업자와 5년 미만 단기 사업자의 비중이 각각 0.6%p, 0.5%p 증가하는데 그쳐, 사업 영위기간의 변동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공인회계사와 변호사는 20년 이상 장기 사업자 비중 증가율이 각각 5.5%p, 2.0%p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기술사와 건축사는 5년 미만 신규 사업자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 전문직 사업자의 사업기간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