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0. (금)

기타

與 "朴대통령 순방 '제2의 중동 붐'…괄목할만한 성과"

새누리당 지도부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성과에 대해 "제 2의 중동 붐을 일으켰다"며 높이 평가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전과 창조경제 협력기관을 갖고 한류 문화를 전파하는 등 여러가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4개국에서 무려 44개의 양해각서(MOU)를 성공적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에너지, 건설 등 하드웨어 중심의 중동 경제기반이 의료, 문화, ICT 등 소프트웨어로 전환되면서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는 길을 열었다"며 "어려운 경기 침체기에서 중동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린 만큼 이번 기회를 200% 활용해 외교성과가 봄바람과 단비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평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성과가 대단히 큰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런 성과가 국내 경제에 이어져서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당이 뒷받침하는 조치가 있어야겠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을동 최고위원도 "대통령의 이번 순방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켜 금융, 보건, 의료,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할랄 식품시장은 8조원에 달한다"며 "이번 순방을 통한 성과를 계기로 21세기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할랄 식품 개척에 대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의 외교 스타일에 대해 '대중외교', '품격외교'라고 칭하며 평가를 높이했다. 이 최고위원은 "중동에서 펼쳤던 세일즈 외교는 기본이었고 특유의 그나라 국민에게 다가가는 공공외교, 대중외교에 있어서도 상당히 큰 장을 열었다"며 "품격외교에 있어서 국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