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그룹 'LPG' 출신 가수 한영이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한다.
3일 소속사 마루기획에 따르면 한영은 이주 내 90년대 히트곡 32곡을 리메이크한 새 앨범 '한영의 기억속에서'를 발표하고 음반활동을 시작한다.
'인연' '사랑의 미로'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 등 90년대 히트한 곡들을 재해석했다. 특히 가수 남진과 전영록이 자신의 히트곡인 '둥지'와 '나를 잊지 말아요'에 듀엣으로 참여한다.
한영과 듀엣곡 녹음을 마친 남진은 "젊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댄스곡 '둥지'를 후배인 한영과 새로운 분위기로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아주 큰 기대를 가지고 이번 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영은 "90년대 히트곡의 주인공인 대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면서 "내 목소리로 90년대를 느끼고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한영은 tvN의 새 금토 '슈퍼대디열' 촬영을 시작했다. 부산 MBC '가요베스트'의 MC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