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 평택세관 등 對 중국 전지기지 역할을 수행중인 30개 세관에 ‘YES-FTA차이나 센터’가 설치돼 한·중FTA 종합지원에 나선다.
이 가운데 수출기업지원센터가 설치된 3대 본부세관은 기업지원센터내에 전담인력이 지정되며, 기타 3개 본부세관 및 1급지 24세관은 현행 FTA업무담당과를 중심으로 전담인원이 배치·운영된다.
총 85명의 세관직원이 배치되는 이번 YES-FTA차이나 센터는 對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 및 통관애로 해소 등 한·중 FTA 활용을 위한 1:1밀착상담 등에 나서게 된다.
FTA활용률이 다소 뒤쳐지는 영세·중소기업을 위한 YES-FTA차이나 센터 운영에 이어, 24시간 실시간 온라인 상담체계 또한 구축·운영된다.
관세청은 125 콜센터내에 한·중 FTA상담 전담인원을 배치하는 등 125-차이나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YES-FTA차이나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1단계 100일 특별지원기간 중 125-차이나 콜센터 상담내역을 별도 관리해 컨설팅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한·중FTA활용준비도 조사 등 활용대비를 점검한다는 복안이다.
무엇보다 FTA 협정관세율을 국내 업체가 100% 활용할 수 있도록 협정서에 규정한 품목분류·관세평가·원산지기준 등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FTA활용 프로그램이 무료로 배포된다.
관세청은 사전진단 4종세트를 對중국 수출입기업에 배포하는 한편, YES-FTA차이나 센터를 창구로 지정해 사전진단 서비스 신청을 접수하고 업체현장 중심의 1:1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 FTA 전문 컨설턴트 200명을 양성해 중소기업이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연내 12억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對중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기존 APTA를 활용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한·중FTA활용체제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도록 전환할 계획으로, 관세청장 명의의 FTA활용 안내문을 송부하고 1:1밀착컨설팅 또한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