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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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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연인 야마모토 임신 사실 공개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9·텍사스 레인저스)가 여자 레슬링 세계 챔피언 출신이자 연인인 야마모토 세이코(35)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다르빗슈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교제 중인 야마모토와의 사이에 새로운 생명을 내려주셨다"며 "지난해 연말 임신 사실을 알게 됐지만 안정기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발표하게 됐다"고 적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호치'는 다르빗슈와 야마모토가 현재 미국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현재 임신 4개월로 여름에 출산할 예정이다.

'스포츠 호치'는 "메이저리거와 전 레슬링 세계 챔피언의 DNA를 이어받은 슈퍼 베이비의 탄생"이라며 "최고 선수끼리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가 탄생한다"고 부각시켰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11월 중순 자신의 트위터에 야마모토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고 교제를 선언한 바 있다.

다르빗슈는 2007년 탤런트 사에코와 결혼해 아들 둘을 뒀지만 2012년 1월 이혼했다.

현역 시절 레슬링 세 체급을 제패한 야마모토는 2006년 일본 핸드볼 국가대표인 나가시마 히데아키와 결혼해 2007년 아들을 낳았지만 지난해 9월 이혼했다.

다르빗슈는 "결혼과 혼인신고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다"고 전했다.

'스포츠 호치'는 "이미 함께 살고 있는 사실혼 상태여서 당분간 혼인신고서 제출 예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결혼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앞으로 함께 살아갈 두 사람의 교제를 이해해주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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