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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관세사회, 영세중소기업 한·중FTA 활용 지원 나서

전국 세관 “YES FTA 차이나센터”내 관세사 상담코너 운영

국내 영세중소기업의 한·중FTA 활용률 제고하기 위해 전국 30개 세관에 ‘YES FTA 차이나 센터’가 설치·운영예정인 가운데, 관세전문가인 관세사가 공익기부에 나선다.

 

한국관세사회(회장·한휘선)는 YES FTA 차이나 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 FTA 전문가인 관세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관세청과 상호 인식한데 이어, 현직 관세사 중 희망자를 모집해 센터 내에 관세사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배치된 관세사는 FTA를 처음 활용하는 영세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FTA원산지결정 기준, 품목분류 등 FTA 관련 1차 상담,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교육, 설명회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현장 상담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버스를 FTA상담공간으로 개조하여 공단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YES-FTA센터’에도 세관직원과 함께 탑승해 FTA지원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단 등에 맞춤형 FTA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지난 16일(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관세청장, 한국관세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정부청사에서 ‘찾아가는 YES FTA센터’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서 최경환 부총리는 다각적인 FTA활용지원정책을 펼쳐 FTA를 통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FTA전문가인 관세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휘선 한국관세사회장 또한 “관세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FTA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나라 중소수출입기업들이 FTA를 활용하여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고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국관세사회 차원에서도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가 타결되면서 우리나라는 글로벌 3대 경제권과 FTA네트워크를 완성하는 등 경제영토를 73.2%(세계 3위)로 확대하였고, 이를 통해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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