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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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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네트워크의 약진…주요 요직에 속속 진출

최경환 네트워크가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정계 및 기재부 등에 따르면 최경환 부총리와 학연 및 과거 근무 관계 등을 통해 형성된 네트웨크에 속하는 인사들이 최근 정부 및 주요 공공기관 인사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최경환 네트워크의 주요 고리는 연세대, 위스콘신대학교, 행시 24회, 경제기획원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김인호 무역협회장 내정자와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도 이런 고리를 통해 최경환 부총리와 연결돼 있다.

김인호 무역협회장 내정자는 최 부총리가 과거 상사로 모셨다.

김 회장 내정자는 지난 1997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최 부총리는 그 당시 보좌관으로 김 경제수석비서관을 보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중장기전략위원회 공동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정부측 위원장은 최 부총리다. 이들의 인연이 아주 깊다는 방증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연세대 동문이다. 최 부총리가 임 위원장 내정자의 2년 선배다. 행시 기수로도 최 부총리(22회)가 임 내정자(24회)보다 2회 빠르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 부총리의 연세대 3년 선배다. 이번 개각을 통해 재정·통화·금융정책 사령탑을 모두 연세대 동문이 맡게 됐다.

이밖에 세정당국의 수장인 임환수 국세청장은 대구고등학교 7년 후배,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위스콘신대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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