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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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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세대시스템 개통 만전…‘모든 준비는 끝났다’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업무효율성 제고·세정서비스 지원 전환점 기대

국세청 차세대시스템이 오는 23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은 올해 소관세입 210조 1천억원 달성에 차세대시스템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다만, 지난 97년 국세통합시스템(TIS) 개통당시 과부하로 시스템이 일시 다운되며 홍역을 치른바 있는 국세청은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차세대시스템의 연착률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국세청은 현재 국세통합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시스템은 노후화와 유연성 부족으로 환경병화와 세정수요 대응에 한계라는 판단에 따라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로인해 그간 세정노하우와 발전된 ICT를 접목시킨 차세대 시스템개통이 개통될 경우 일하는 방식과 세정서비스 품질의 획기적 변혁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세정기반시스템에 신속히 적응해 납세자만족도, 탈세대응역량, 세정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변화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세청은 직원들에게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에 대한 설명서를 미리 배포하는 한편, 일선세무서 각과 1~2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행 교육을 통해 차세대시스템 전파에 역점을 기울여 왔다.

 

차세대시스템이 개통되면 국세행정의 업무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납세자에게는 고품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우선, 8개 국세 인터넷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되며, 납세자 본인의 세무관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MY-NTS가 제공된다.

 

또한, 수정신고·경정청구·기한후 신고는 물론, 수동으로 제출하던 신고부속 서류까지 전자제출이 가능하게 되며 통합 상담 매뉴얼을 도입해 일관성 있는 상담서비스와 더불어 신고기간중 상당수요 폭증문제도 해소될수 있다.

 

국세청은 특히 올해 국세행정 역점과제로 자납세수 극대화를 통한 세입증대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시스템 개통으로 신고편의가 한층 강화된다는 점에서 성실신고 지원이 한층 강화될수 있다는 입장이다.

 

세종시로 국세청사를 이전한 후 임환수 국세청장은 “올해는 차세대시스템 개통 등으로 국세행정의 한획을 긋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장의 바람처럼 차세대시스템의 조기정착을 통해 국세청 역사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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